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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 해 진 세상 인심

“싸늘해 진 세상 인심” 오늘 대학 동문이던 친구의 부음 소식이 ‘카톡’으로 왔다. 이 친구는 약대 동문으로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길몫 좋은 대서 약국을 경영하던 친구였는데, 젊은시절 한 때는 제약회사 전무를 지내서 사회 활동이 원만해서 영등포에서 약국을 경영하던 때는 같은 지역 단위에서 동문 서로간의 융화 단결을 위한 작은 공동 단체인 ‘성영x’ 에서는 회장직도 맡아 그의 일 수행 능력이 유별나게 돋보여 왔던 친구였다. 자신이 경영하던 약국을 그만두고 조용히 칩거하여 살던 그가 갑짜기 저 세상으로 갔다는 연락을 받고는 여간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카톡을 다시 들여다 보니 어느 순간에 이 친구에 대한 애도의 글이 쏟아져 들어 온 것을 살필 수 있었다. “ 명목을 빕니다” 라는 문구로 도배 되어 ..

카테고리 없음 2021.04.14

과잉 친절

과잉 친절 코로나19가 활개치면서 마스크를 전 국민이 사용함으로 항간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기승을 부리던 1) 독감 2) 결막염 3) 유행성 이하선염 등등이.. 봄철 환절기에 감추어 버렸다. 병의원과 약국에 환자가 없으니 불경기를 이룬것이 의약품 도매상까지의 연결된 의약학계 경기 불황 실적이다. 오늘 서울과 부산 시장을 국민 투표로 선출하는 4월 7일(수요일)이다. 서울에 사는 나는 오전 6시에 강서구 가양동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하고 한창약품 도매상에 출근 하였다. 오늘은 처음부터 색다르게 투표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비닐 장감을 2개 끼고 제반 절차를 밟고 투표하라 하였다. 비닐 장갑 사용은 손에 묻어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물체에 옮기지 못하도록 청결을 의미하는데, 음식을 만드는 주부가 ..

카테고리 없음 2021.04.07

4월의 금혼식을 기대하며

4월의 금혼식을 기대하며 4월이 오면 개나리, 진달래 꽃이 피고 이어서 벚꽃이 개화할 때 목련꽃이 한참인 봄 날씨가 된다. 한국 고유의 봄 내음새가 풍겨 오는 계절임에 틀림없다. 산림청에서는 우리나라 봄 꽃 개화 시기를 7일을 앞당겨 발표함으로써 여의도의 벚꽃이 3월 28맇 만개하였으니 모든 사람들이 제 철 꽃 보기가 힘들어 진 것은 사실이다. ‘4월의 금혼식’을 기대하며 란 제목은 4월 24일이 안창식 , 송태숙의 금혼식 날이기 때문이다. 4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나는 1971년 4월 24일 신혼 여행지로 삼은 경상북도 포항의 보경사를 찾기로 이미 마음 먹었다. 보경사내에는 폭포수가 12개나 있어서 포항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일요일 마다 이곳을 찾는데 서울의 도봉산의 백운대를 찾는 이 만큼 인산 ..

카테고리 없음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