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 ! 참된 인간이로다.
호흡이 폐를 주도 하고 웃음이 심장을 좌우 한다.
불화가 간의 건강을 좌우 하듯 우려가 비장을 능력을 파괴한다.
어두운 곳에서의 신장은 두 줄기 암흑의 상생 길 뒤로하고
밝은 곳에서의 심장은 온누리 곳곳의 어둠을 물리친다.
두 눈이 혜광 처럼 나타날 깨
두 귀는 섬광 처럼 자리잡고
두 콧구명은 분화구 처럼 악귀릏 내 쫓울 때
두 줄기 뇨관은 배 앓이하듯 용트림하고
두 팔은
두 발과 함께 힘찬 내일을 활보한다.
인간이 태어나서 몸의 어느 부분 소중함을 모를 때
불쌍한 인간으로의 탈바꿈을 모르는 낭비자요
답답한 인간으로의 걷모슴이 드러나는 빈 우물이다
생각의 낭비
주저의 후회
무지의 허망은
산 인간으로써의 넉망이요
생 인간으로써의 갈망이다
오장 육부 다스리는 입독맥 돌리려고 힘쓰기 보다
오운 육기 잘 다듬는 초인의 모습이 힘께나 쓰는 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