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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찬미한다 !

baeksong 2020. 7. 27. 10:40

       흙을 찬미한다.

 

흙을 영어로는 첫째 earth 이다.

지구와 달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최적 층이 흙인 것으로 earth라 표현 한 것이다.

soil (진흙)도 흙이고 mud (찰흙)도 흙에서 유래된 말이다.

clay (지면)도 흙이요 the ground (운동장) 도 또다른 형태 표현 인 것이다.

 

온 세계의 땅 덩어리에서 온갖 생물 , 무생물이 존재한다

생물의 으뜸인 사람도 흙에서 났으며 무생물의 으뜸인 금강석도 흙에서 난다.

 

흙에서 인간의 조상 아담이 만들어 졌다는 성경의 창세기의 신화를 부인 할 지라도

흙에서 사람이 났다는 것은 부인 못 할 것이다.

 

독립 유공자로 추대된 엄친의 시신을 대전 현충원으로 모실 때

경기도 기독교 묘원인 탄현묘원의 땅에 묻히신 45년전 체구를 수습 할 때

육신은 귀화했고 묻혀진 모습 그대로 앙상한 뼈대만이 남아 있었고

이를 추스려 화장 후에 납골의 상태로 대전으로 모셔 질 때

그 참담한 모습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되돌아 가고야 만다는 옛말을 실감케 한 것이다.

 

산천에 보잘 것 없이 자라 난 이름 없는 풀의 기반이 흙이요,

꽃 피는 약용식물, 열매 맺는 과실 나무가 흙에서 났으며,

풀과 더불어 사는 온갖 곤충도 흙에서 자라났고,

하늘을 나르는 새들과 물속에 헤엄치는 물고기, 땅을 기는 파충류,

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이 날 뛰는 호랑이와 같은 표유 동물 모두가

흙의 정기를 받지 않는 것이 없으니, 흙을 찬미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사람의 밥이 흙에서 나고, 옷이 흙에서 났으며, 집이 흙에서 나니

흙은 생명의 토대요 근원이라 할 수 있겠다.

 

흙이 없으면 만물이 무용 지물이 되고, 흙이 없으면 인간은 삶을 영원 할 수가 없겠다고

흙을 찬미함은 나만의 부르짖음은 아닐 것이다.

 

흙으로 생기는 조화는 천대만상인 것이 초가 집도 흙으로 되었고 높은 빌딩도 흙이요,

첨단 예술의 표현인 14세기의 바티칸의 역사가 흙에서 탄생 한 것이다.

 

사람이 기거하는 작은 집이나 , 높은 빌딩이나, 아프리카의 움막이나 하나의 흙 덩어리인데

더 나아가 지구도 하나의 흙 덩어리 인 것이다.

 

어 어찌 흙을 찬미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흙은 따라서 알파요 오메가 이며 처음과 끝인 것이다.

 

영원부터 있었고 영원까지 있을 것인 흙을 무한대의 찬사가 아이고 무었일가.

 

흙을 찬미할 때 나만의 필설이 미약할 뿐, 흙을 찬미가로 이렇게 읊어 본다.

"깨닫는 사람에겐 흙은 봉사와 희생과 평화와 사람의 정신을 주며

인내와 포용과 협조와 강직의 고상한 사상을 일깨워 준다.,"

 

우리가 현재 흙을 파괴하며 땅을 짓 밟는 자연 파괴의 현상으로 빚어내고 있는

코로나19 라는 바이러스는 인간의 탈을 쓴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교훈이 아닐 수 없다.

 

흙을 배우고 흙에서 삶을 깨우쳐라 .

흙을 진심으로 사랑하라.

 

높여 찬미하세 흙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