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가진자 검으로 망한다.'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칼을 잡는 자는 모두 칼로 망한다.
( 마태 26 : 52 ) ‘
‘검 가진자는 검으로 망한다’는 말이 우리 옛말에도 있듯이
성경에서도 예수님은 ‘검은 검으로 망한다' 라고 말씀 하였다.
’ 검은 칼집에 꽂아 두라고 하셨다.
그러면 언제 검인 칼을 써야 하느냐가 관건인데 사실
검인 칼을 쓸데가 따로 있는 것이다.
검술을 잘 익혀 두었다가 아주 필요할 때 검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
돈으로 예를 들자면 돈을 잘 벌어 모아 두었다가 그 돈을 잘 쓰면
아주 좋은 것이다.
그러나 돈만 의지하면 돈에 망하는 것과 같은 것아다.
그래서 검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뜻 깊은 것이다.
검을 내 버리라는 것이 아니고 칼집에 꽂아 두었다가 쓸 때에
꺼내어 쓰라는 뜻이다.
돈을 쓸 때에 써야지 함부로 쓰다간 권력과 야망에 빠져서
낭패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이 된다.
돈도 그렇고 힘도 그런 것이다
넣여 둘 것에 넣어 두었다가 잘 쓰면 그것이 생명과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을 준다고 우리는 믿고 있는 것이다.
과거 우리 나라가 일제 압박으로 36년간을 지배 당 했을 때를 생각해 보더라도
돈과 힘은 아주 유용했는데 돈은 독립운동 자금이었으며
힘은 3.1. 만세 운동의 기초가 되었던 것이다.
어제 내게는 큰 교훈으로 가양동 성당의 오전 11시 미사에서
주임 신부님의 성경 봉독 시간에 그만 힘을 잃고 서 있다가 주저 앉는 불상사가 일
어난 것이다.
성령의 큰 힘이 쏟구쳐야 하는 시간에 성령이 힘을 잃고 만 것이다.
성령의 검의 집은 마음인데 심령이 너무나 약한 데서 일어난 사건
이었다,
비단 보자기에 성령을 쌓아 놓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성령의 깊은 골은 말씀으로 비롯되는데 말씀에 약한 자로 살아서
는 안되는 것을 어제서야 깨달은 것이다.
마음이 약한 자여 !!
성령의 칼을 써야 할 때 써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