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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9일 오전 10:32

baeksong 2019. 12. 9. 10:32




       네가 나를 사링하느냐 ?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 요한 21 : 17 ) 


    네가라는 질문의 대상자는 베드로 이고 나라는 사람은 예수 자체이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살아 계실 때 물으신 짧은 물음이다. 

   예수는 제자 중에 으뜸가는 수제자에게 확인하고 싶으셨던 것이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풀이를 백과 사전에서 보면
“다른 사람을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이라 했는데   예수께서는 이 질문으로 베드오의 솔직한 마음의 발로를 듣고 싶으셨던 것이다. 

    다시 말해 베드로의 사랑을 다지신 것이다. 

   엄머가 아들에게 너는 엄마를 사랑하냐? 는 질문과 갘은데
물론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 엄마인데 아들을 다짐하는 말일 것이다. 

   다짐 후에는 엄마는 엄마가 죽은 후에도 너를 믿으니
네 동생들을 잘 보살피거라. 하는 말의 뜻도 되리라. 

   예수께서도 베드로를 후계자로 여기시고 이 세상 모든이의 부모로써의 역할을 강조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우리들을 양으로 비유하시고는 양들을 사랑하라는
권고와 부탁을 분명히 하신 겄이다;.. 


   이 땅의 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사랑으로 베풀어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어제 가양동 성당의 미카엘 주임 신부는 모금 바자회를 하였는데
이 모금 바자회의 목적은 불쌍하고 가난한 이를 위한 기금의 모금이 아니라 밀려있는 교구 분납금을 치루기 위한 바자회를 보고 나는 실망하였다. 

   교구 분납금이란 것은 성당에서 거둔 교무금 일부를
상급 기관인 천주교 주교단이 경영하는 상급 기관의 제반 경영을 위한 출납급인데 매년 그 상당 액수를 연초에 정한 할당액을
내야만 하는 천주교 제도 인 것이다. 


   미카엘 주임 신부가 교구 분남금을 낼 수 없을 때는
교구청에 적합한 사연을 담아 다음 해 분남금을 하양 조정하는 길이
급선무 일 터인데 어제와 같은 12월 초의 겨울 추위를 무릅쓰고
추운 겨울에 바자회를 강행 한 것은 가양동 성당 운영을 위한
또 다른 목적이 있을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사랑의 마음이야 교회를 다니고 있는 우리 양 떼들에겐
필수적인 사할아라서 바자회는 했지만 결과는 그다지 목적한바를
달성하지는 못 했을 것으로 판단 되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양 떼를 먹이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서는
항상 양들의 거취를 파악하고 양들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처사가 우산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