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 하지 말라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태 14 : 27_)
“두려워 하지 말라”는 “안심하라”는 말과 상통되는 단어 이며 의미 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당하던지 “안신하라” 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안심하면 만사가 햐결 되는 것이다.
“두려워 하지 말라”, “안심하라”는 말을 실 생활에서 잘 따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가 ?
백송은 7월 22일 출근 길에서 내 눈의 시력을 의심할 만한
급박한 상황에 처 하였는데 앞서 가는 차가 두 대로 보이고
차선이 자꾸 내 앞으로 겹쳐서 닥아오는 아찔한 상황에서
간신이 목적지에는 도착했으나 이 첫 번째 느닷없는 눈의 이상 현상을
“안심하라”는 예수의 말을 그냥 따르고 지나 칠 수 없어
여의도 성모병원 안과에 갔더니 ‘황반변성’ 초기 증세로 진단된 것이다.
의사는 바로 초기 증세이기 때문에 더 나빠지기 전에 비싼 주사이기는 하나
다음 날인 24일 ‘루센티스’라는 주사를 안구 흰자위에 양쪽 눈에 맞고
오늘 출근하여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예수의 “안심히리‘는 약이 더 좋지 않았나 생각이 불쑥 든다.
시력이 나빠져 간신히 컴퓨터 차판을 두둘기는 내 신세가 되었으니 말이다.
요즘 일주일 내내 차량 운전은 뒷켄으로 밀렸고 고층 건물이나
병원의 층계를 올라 갈 때는 손 쉬우나 층계를 내려 갈 때는
헛 디딜가 망서려 진다.
이러다간 다음 주 ‘성약9회’ 등산 모임에도 못 나갈 것 같아
불안 해 지니 내 처지가 말이 아니다.
그러나 찬찬히 생각 해 보니 안심하며 세상을 살아 나가는 사람에게 염려, 근심, 걱정 등은 있을 수 없다라고
마인드 컨트롤로 다짐을 해 보고 있다.
“안심하라”는 예수의 보약을
“두려워 말라”는 예수의 주사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