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들어 보아라.
네 아우의 피가 땅바닥에서 나에게 울부짖고 있다 ( 창세기 4 : 10 )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는 “그게 무슨 짓이냐?” 와 같은 말이다.
7월 29일(일) 오후 2시 무더운 살인적인 더위 였음에도 광하문역 5번 출구로 나와 3분 거리인 파이넨스 빌딩 앞에 대거 약사들이 운집해 정부 시책에 대한 “ 약 바로쓰기”에 대한 궐기 대회에 영등포 지역의 한 약사로 참석하였다.
약사 궐기 대회에 참석한 약사들은 자발적인 행사 참석이었는데 뜨겁고 무더운 더위를 무릅쓰고 정부가 하고저 하는 의약품 사용에 대한 모순점을 사회에 고발하기 위한 무대였디.
대한 약사회에서는 “오늘 40도에 이르는 체감 온도에도 불구하고 국민 건강 수호 궐기 대회에 3천명 이상 결집하여 성공적인 대회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참석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살인 적인 폭염도 마다 않고 소중한 휴일도 반납 한 채 회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결의는 청와대, 정부, 국회 등에 전달 되어 국민 건강권과 약사 직능을 바로 세우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였다
정부가 저질르려는 ‘법인약국’ 승인에대하여 약사들의 저지 운동이 첫째요, 일반의약품 슈퍼 품목 확대를 꿈꾸려하는 보건복지부의 합법 처리에 대한 쐐기를 박기위한 항거 투쟁이 오늘의 둘째 이유였다.
정부의 짓이 괴연 누구를 위한 것이냐가 쟁점이 되어야 할 텐데 의약품 사용의 법적 범위를 획대하여 법인 약국을 허용 하면 약사의 설 땅이 대폭 줄어 드니 숙고해 달라는 투쟁이 오늘의 함성이었다.
위의 창세기 4장 10절을 살피면 아담과 이브가 쌍둥이를 낳았는데 이 쌍둥이가 가인과 아벨이다. 그런데 하느님이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셔서 질투가 생기어 살인을 한 갓이다.
아우를 죽인 형 가인을 보시고 하느님이 건네신 말씀이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 하고 먼자 물으셨다. “ ”모릅니다. 내가 내 아우 지기 입니까?“ 하고 가인은 뻔뻔 스럽게 대답했다.
그래서 하느님이 가인에게 “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하고 다구 치신 것이다.
욕심, 감정, 질투는 늘 함께 이 세상을 누벼 왔다.
정부의 욕심, 정치인의 감정, 질투가, 삼박자를 잘 이룰때 사회는 평강 시대를 이룬다. 그래서 그 시대에 그 시기에 사는 모든 사람은 평화로운 삶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어제의 약사 궐기 대회가 더욱 발전해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자숙할 것이 하나 있다.
대회를 대회 답기 위하여 약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한 우리들의 모습이 부가가치세를 지불하고 있는 골목의 상인들이 아닌 전 세계의 어느 국가이건 약사가 의약품을 다루는 의약의 전문인의 형틀을 법적으로 인정 받는 약사 전문인을 먼저 취득하는 것이 선결 문제 인것 같다.
의사, 한의사 , 치과 의사, 간호사까지도 우리나라 전문인으로써의 인정을 받고 있는데 약사는 현재 6년제의 대학 수료 과정을 이루고서도 결국 졸업 후에 상인으로 남아서야 되겠는가 자문 하게 된다.
대한 약사회에서 선행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되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