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장이 요셉
요셉이 꿈을 꾸고 그것을 형들에게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형들은 그를 더 미워하게 되었
다. ( 창세게 37 : 5)
아버지 야곱이 노년에 요셉을 낳아 총애한 것은 사랑하는 아내 라
헬이 늦둥이로 낳아준 것을 성경에서 읽을 수 있다.
태아 나면서 부터 색다른 것은 채색옷을 지어 입혔을 정도이니 .12
형제 중에 특별히 총애받은 것은 틀립없다.
그래서 형들은 시기 했다. 더구나 꿈을 잘 꾸고 또 남의 꿈을 풀이
하기도 잘 하여 별명이 꿈장이 었다.
사실 요셉을 꿈장이라고 하기
보다는 흠 없는 사람, 올바른 사람, 진실에 산 사람이다.
그리고 운명에 허덕이지 않고 칼자루를 손에 잡고 운명을 개척하
고 타개하는데 앞장 섰디.
예를 들자면 요셉이 형들이 들에서 양을 치고 있는데 아버지의 심
부름으로 집에서 아주 먼 지역에 있는 형들의 먹을 것을 가지고 갔
을 때 형들은 의논 끝에 아니 의논이라기 보다 모략 끝에 요셉을
은 20개를 받고 팔았고 그들은 애굽 바로왕의 신하 시위 대장 버디발
에게 또 팔았다.
보디발은 요셉이 맡긴 일을 잘 해결하여 신임하여 가정총무로 삼
았는데 집안 일 까지 잘 해결하여 보디발의 아내의 눈에도 들어 요셉
이 그 아내의 꾐까지 드디어 물리치게 되는데 이 불응을 돌라씌워
요셉이 옥살이 까지 가게 되어 한동안 옥에 갇리게 되었다.
요셉은 옥에서 두 관원장의 꿈을 풀어 주고 한 관원장의 추천으로
바로 왕의 꿈을 풀게 되어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되었는데 그 나이가
30 이었디.
요셉은 아무리 보아도 하느님께서 동거 해 주신 사람이다.
야곱의 11번째 아들로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약관의 나이에 타국인
애굽의 총리대신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요셉은 애굽을 흉년 위기에서 구원하고 또 아버지와 형제들을 애
굽의 고센 땅으로 이주하여 살게 된 역사적인 이야기가 창세기에서
잘 설명 해 주고 있다.
요셉은 110세에 죽었는데 일편생을 불의에서 떠났고, 운명이 길
하든 흉하든 원만히 타개 했고, 선행으로 일관 했고, 긍정적으로 예
측된 삶을 지향했고, 부모에게 효도 했던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해골을 고국으로 옮겨 달라는 유언에 따라 애굽땅
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탈출하는 40여년의 긴 행로에 유골과 함께 가
나안 복된 땅인 이스라엘로 되돌아 오는 대탈출이 전개되었던 것이
다.
이웃에게 시기당하는 현실에 처했더라도 꿈 장이 요셉과 같이 뚝
심있는 삶을 닮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