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15년 연장
“가서 히즈키야에게 말하여라. ‘너의 조상 다윗의 하느님인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자, 내가 너의 수명에다 열다섯 해를 더해 주겠다. ( 이사야 38 : 5)
유다 왕 히스키야는 하느님을 경외하고 의뢰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하느님께 기도하며 눈믈을 흘렸다.
그런데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 나라를 위하여 할 일은 많은데 죽음이 앞에 있으니 왕은 눈물을 흘리며 하느님께 기도 했다.
백송이 2009년 7월에 혈액암 판정을 받고 전문의로부터 3년을 못 넘긴다고 다발성 골수종이란 판결을 내려 주었다.
이 때에 항암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면역 증강제로 '후코리빙'( 미역 줄거리 농축액 - 전남 완도 산) 이란 면역 중강제를 선택하여 복용 하면서 창세기 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 하였다.
하느님은 히스키야 왕의 기도를 들으시고 눈물을 보시고 그에게 수명 15년 연장을 허락 하시었다는 대목이 열왕기 하 20장 5절에 나오는데 이 대목에서 새벽 2시 쯤 백송은 영문 성경을 같이 읽어 나갔는데 " I will heal you " 라는 문장에서 크신 대답을 얻고 이것이 저에요 하고 웨치게 되었다.
백송은 수명의 한이 찼는데 15년을 더 살게 허락하시겠다는 응답을 얻은 것이다.
죽을 줄 알았는데 소생해서 더 사는 사람이 히스키야 만이 아니다.
죽을 줄 알고 장례를 준비한다. 죽을 줄 알고 관을 짜온다. 심지어 죽은 줄 일고 수의를 입혀 관속에 넣었다.
그런데 소생해서 15년 이상 더 사는 사람이 나 만이 이닌 듯 하다.
문제는 연장 받은 수명을 어떻게 사느냐이다. 흔히들 이런 수명을 “덤”이라고 하며 종교인들은 이 덤을 자기가 믿는 신에게 바치겠다고 곧 잘 선언 하면서 실 생활은 그렇지가 못하다.
덤은 공찌로 생긴 것이니까 아무렇게나 써 버리기 쉽다.
연장 받은 수면은 덤이 아니다. 특별 은혜이다. .
어제 5월 27일 삼위 일체 대축일 미사를 참예 하면서 성부, 성자 성령께 두 손모아 기도를 들였다,
남은 생애를 진실 된 생활로 이 특별 은혜를 갚아야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