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부르셨지요 ? ”
엘리에게 달려가서 “저를 부르셨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사무엘 상 3 : 5)
사무엘은 구약 시대에 선지자 인데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다.
평생을 의롭게 살았다.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가 엘리에게 자기 아들을 맡겼다고 성경은 일러 주고있다.
어린 사무엘은 엘리 앞에서 하느님을 섬기는데 어느 날 밤 하느님은 사무엘을 부르셨다.
사무엘은 엘리가 자기를 부르시는 줄 알았다.
두 번이나 부르는 소리를 듣고 엘리에게 달려 갔다.
어린 아이가 자다가 소리를 들을 때 못 들은 척 하고 자면 그만인데 사무엘은 “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지체 없이 달려 갔다.
엘리는 세 번 째 사무엘이 자기에게 달려 왔을 때 비로소 하느님이 사무엘을 부르셨구나 하고 깨닫고 사무엘에게 말 할 것을 가르쳐 주었다.
사무엘은 엘리의 지침을 따랐다.
하느님의 “ 사무엘아, 사무엘아! ” 부르셨을 때 사무엘은 “ 말씀 대로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게나이다 ” 하고 엘리가 가르친데로 했다.
사무엘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했다.
백송이 1985년 8월 85차 꾸루실료 교육을 받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
대방동 성당에서 파견 된 나는 꾸루실료 마지막 파견 미사에서 “ 뛰어라 , 뛰어라 ” 에 제일 먼저 뛰어 나가서 이 대목인 사무엘을 부르신 하느님의 뜻을 따라 "뛰어라" 옵션에 과감히 뛰어나가 천주교 강단에서 백송이 몸 바칠 것을 선언 하였던 기억이 난다.
하느님은 순종 하는 인간을 부르신다.
아브라함이, 모세가, 여호수아가, 다윗이 모두 하느님께 순종 한 사람이다.
성경을 읽다보면 순종하는 사람에게 복을 내리신다.
기도하는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 하였고 일생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의 지시를 따랐다.
그래서 사무엘은 지금까지 기도와 순종의 사람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