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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9일 오전 10:40

baeksong 2018. 3. 19. 10:40


   바벨탑

“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이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                     ( 창세기 11 : 4 )


    바벨탑은 인간의 오만의 상징으로 표현 된다.

    그래서 바벨답을 쌓는 사람이면 오만한 사람으로 인정 된다.

    그런데도 사람은 높은 탑 쌓기를 좋아한다.

    남이 알아 주기 위해서 쌓는 탑인지 모르나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세운다. 


   그런데 하느님은 개인이나 집단이 쌓는 이러한 탑을 싫어 하신다.


   성서를 그대로 읽어보면서 이 대목을 이해히려면 또 그 맛을 깨달으려면 꽤나 어렵다. 

    인간은 바벨탑을 계속해서 만들려 하고 하느님은 그 탑을 못 쌓게 하신 것이 이상하게 여겨 지니 말이다. 


     하느님 같이 되려는 욕심을 부리지 말자라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면 모를가 하늘 까지 닿는 탑이 정말 있을 수 있는가? 


    높기를 좋아하는 것이 인간의 근성인데 하느님 같이 높이 되기를 바라는 인간의 본성을 근성으로 보시고 절제 하라는 뜻이 있음을 살피게 하는 대목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장애 와 비장애를 막론하고 어제인 3월 18일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평창에서 거행된 동계 올림픽에서 바벨탑 같은 홍보가 줄을 이어 소개 되었는데 동계 올림픽에서 잘 된 것이 눈에 띄게 돋 보인 것도 있지만 이것을 계기로 한국이 남과 북이 함께 스포츠에서 나아가 정차적, 문화적,  더 나아가 군사적으로 소통하는 합의 일치를 이루는 계기기 되었으면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하느님은 인간의 번영과 정복을 허락 하셨다 ( 창세기 1 : 28) 는 말을 인용하여 겸손하게 되짚어 보면서 남과 북의 통일의 계기로 개인의 바벨탑이 아닌 국민 모두가 일치를 이루는 평화와 이데올르기의 일치의 금자탑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