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하
연일 폭염(暴炎)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그동안 원장님 평
안하셨습니까.
마음은 있으나 자주 문안드리지 못하여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이 없습니다.
아뢰올 말씀은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제가 경영해 오던
1. 2. 3 약국 www.123p.co.kr 을 오는 9월 말에 문을 닫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40여년 신길동에서 저 나름대로 국민보건에 기여하고자 노
력하여 온 터전을 떠나고자 하니 서운함과 함께 만감이 교차합
니다.
그동안 존경하는 원장님들의 지도 편달과 ‘소나무가 무성하
니 잣나무가 좋아한다’는 송무백열(松茂柏悅)의 사랑 과 협력에
힘입어 미약하나마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여 왔음
을 감사하게 생각하오며 앞으로도 때마다 기억하여 주시고 변
함없는 지도와 편달을 바라마지않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제가 비록 직에서 물러나지만 원장님의 사랑을 잊지 않을 것
이며 내내 귀원(貴院)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 9
1. 2.3 약국 약사 안 창 식 올림